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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는 이야기/우리 가족 건강 이야기

코피가 자주나는 이유 그리고 멈추게 할 때 주의할 점

by richhoran 2016. 4. 8.

코피가 자주나는 이유 관심이 참 많습니다. 어릴적부터 왜그리 저는 코피가 자주 나는지 고등학교 때는 무안하기도 했어요. 사실 공부를 그리 열심히 하지 않았는데..수업 중에 코피가 나면...다들 시선이 집중되면서 괜히 공부를 열심히 한 것만 같아 부끄럽고 머 그랬답니다. 그냥 남들보다 덜해도 코피가 남들보다 2배는 더 자주나니...왜 나는 자주 코피가 날까 고민하기도 했었죠. 



오늘도 어김없이 별로 피곤한 것도 없는데 저녁에 TV보려고 했는데 코피가 나서 귀찮았어요. 놀라거나 당황하기보다는 코피는 저에게 귀찮은 존재랍니다. 오늘은..그래서 코피가 자주나는 이유와 멈추게 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서 정리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코피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첫번째, 외상에 의한 충격을 받았을 때입니다. 코 혈관은 우리 몸에서도 약한 부분인데요. 이 부분에 강한 외부자극을 받았을 때 코 혈관이 터지면서 피가나는 것이죠. 예를들어, 권투처럼 정말 큰 충격을 받은 경우가 해당되구요. 또..코를 자주 파거나 해도..코 혈관이 터쳐서 코피가 난다고 해요. 흔히 학교에서 코피가 나면 친구들이 코팠냐고 장난삼아 말아잖아요? 다들 똑똑한거죠. 



두번째, 비염이나 감기 등에 자주 걸리면 코피가 납니다. 비염이나 감기 등에 걸리면 코안에 있는 점막이 약해져서 코피가 자주 난다고 해요. 제가 비염인데다가 안에 있는 코 뼈가 좀 휘어있는 상태라..코피가 자주납니다. 이건 수술해야 한다고 하는데..저 고등학교 때 친구가 수술받은 후기를 들어보고는 저는 그냥 이대로 살기로 했어요. 



세번째,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도 코피가 자주 난데요. 정신적으로 힘들 때에도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고 코 점막이 약해지면서 코 안에 있는 혈관이 잘 터진다고 합니다. 공부하다가 코피 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하겠죠. 음..공부로 힘들었떤 적은 없어서 이번건은 패쓰...로..



자, 그럼 코피를 멈추게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흔히 코피를 멈추게 할때 코를 뒤로 젖히는 데요. 그러면 코피가 목으로 흘러들어가서 좋지 않아요. 간혹 기도가 막힐 수도 있다고 하구요..그 목으로 피가 넘어가서...입으로 나오면..정말 무섭습니다. 제가 어릴때에 코피가 나면 어른들이 목을 뒤로 젖히곤 했는데..정말 안좋은 방법이에요. 

코피가 났을 때에는 앉은 채로 약간 숙이고 코 양쪽에 말랑한 부분을 눌러서 지혈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얼음찜질 같은 것을 코에 올리고 모세혈관을 수축해 주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코피가 자주나는 분들은 연근을 드시면 좋다고해요. 어릴적부터 엄마가 연근 조림은 매일 빠지지 않고 조리해 주시곤 하셨죠. 맛있기도 하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라 요즘에도 자주먹곤 한답니다. 물론, 비염 등이 심한 분들은 아마 근원적인 원인이 없어지도록 건강에 더 신경쓰는게 좋구요. 집먼지 비염같은 경우에는 환경을 조금만 바꿔줘도 금방 괜찮아지더라구요. 저처럼 코 건강이 안좋으신 분들을 위해 코피에 관한 포스팅을 올려보았습니다. 전 이제 그만 기억을 시청하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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