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가스차는 이유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까?

요즘 매일 배에 왜그리 가스가 차는지 속에서 부글부글, 꼬르륵 소리가 나서 정말 무안하더라구요. 조용한 사무실이나 회의실에서 혼자 이상한 소리가 나면 정말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죠. 그럴때면 긴장해서 배에 힘을 줘보기도 하고, 속으로 기도드리기도 하는데요. 그럴수록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계속 속에서 우르릉쾅쾅 난리법석이 나는 경우가 있죠. 이건 배에 가스가 차서 나는 현상이라서 가스가 나가기 전까지는...이럴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슬프기만 하죠. 그러면 왜 배에는 가스가 차는 걸까요?

배에 가스가 차는 이유는?

배에 가스가 차는 가장 첫번째 이유는 바로 변비 때문입니다. 변이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속에 계속 머무르고 있으면 노폐물이 계속 쌓이면서 부페하게 되고,,,또 세균이 번식하게 되겠죠. 속에 있는 노폐물에서 바로 가스가 발생되며, 가스가 밖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속에 계속 머무르면서 꾸르륵 소리를 내게 만드는 거죠.

다음으로 배에 가스가 차는 이유는 바로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이에요.

밥을 먹을 때 급하게 빨리 먹으면 음식물이 갑자기 많은 양이 들어가기 때문에 위에도 좋지 않게 되구요. 또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계속 음식물을 먹게 되니...과식으로 이어지게 되죠. 속에는 음식물을 처리하느라 아우성을 치게 되니 자연히 속은 불편해 지게 되구요. 과식이 반복되면 위가 늘어나면서 식사량도 점차 많아지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식사는 천천히 꼭꼭 씹어야 한다는 초등학교 때 선생님 말씀이 하나 틀린게 없네요. 

음식을 먹을 때 너무 기름진 음식만 섭취해도 배에 가스가 하게 됩니다. 기름진 음식은 소화하기에도 불편하고 장을 묵직하게 만들어서 변을 잘 배출하지 못하게 한다고 하죠. 고기, 튀김 등 기름진 음식보다는 야채, 과일, 나물 등 가벼운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게 위와 장에 모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는 상황이 와도 배에 가스가 찬다고 해요.

우리 내장 기관 중 위와 장은 정신적인 부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하죠. 그래서 예민한 사람이나, 시험 등으로 긴장할 때 위염이나 장염에 잘 걸리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해요.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받는 상황이 오더라도 여유롭게 상황을 넘길 수 있는 정신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모든 상황에 대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좋지 않아요.

그러면 배에 가스가 찼을 때 어떻게 하면 가스를 뺄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겁니다.

가벼운 조깅을 하거나 산책을 하면서 몸을 움직여 주면 장운동이 함께 이루어지면서 가스가 자연스럽게 밖으로 배출된다고 해요. 운전을 하거나 사무실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 거의 몸을 움직이는 경우가 없는데요. 가까운 곳은 걷고, 아파트에 산다면 자기가 사는 층수까지는 걸어가는 등 생활속에서 조금씩 움직여 주면 좋을 것 같아요.

만약 운동을 할 시간이 거의 없다면 배를 마사지 하는 방법도 효과가 있습니다.

아랫배 주위를 살살 문질러 주면 안에 있는 장이 자극을 받아 가스를 빼낼 수 있다고 하네요. 또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올린 자세 또한 가스를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식사를 할때에는 너무 고기 위주의 식단보다는 야채 등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단 위주로 식사를 하고, 물을 평소에 많이 먹으면 장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함께 알아두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