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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벚꽃이 이리도 활짝 피었는지..
어제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문득 길가에 벚꽃이 활짝 피어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네요. 그저께 밖에 나갔을 때는 못본것 같은데...정신이 없어서 그냥 지나친건지...주말인지 알고 벚꽃이 핀 건지..정신을 차리고 보니 도로를 따라 늘어선 벚꽃 나무에 하얀 벚꽃이 무늬를 이루고 있네요.
1월에 사상 최고의 한파가 닥쳐서..집에 있는 동안 언제 따뜻한 봄이 오려나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2월에 군산 여행가서 파카를 껴입고도 추워서...몸을 웅크리며 다녔던 것이..엊그제 같은데..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와 겨울의 추위를 보상하듯이 이렇게 예쁜 풍경을 선물해 주네요.
벌써..2016년의 1/4이나 지나고 있으니..세월이 정말 빠릅니다. 흘러가는 시간이 화살과 같다는 이 흔한 말이 어찌나 요즘 실감이 나는지..1분 1초 소중하게 여기면서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매일 아침 하면서도..나이가 한두살 들면서 자꾸 둔해지는 몸이 느껴지면 서글프기도 합니다.
오늘 열심히 살면 내일은 나아지겠지..생각하며 바지런을 떨며 살고 있는데..생각해보면...나아진 부분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오늘보다 내일은 나은 삶을 살고 싶은데...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또..달라진 것은 무엇인지..다시 한 번 되돌아 보고 고민하게 합니다.
몇달 전부터 블로그를 하나 해보자 마음먹고는 열심히 매일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매일 하나둘씩 글이 쌓이다보면 그것 또한 나의 삶의 기록이 되겠지 하며..연초에 결심한 일을 하나라도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영어, 일본어 외국어 또한 열심히 하고 싶은데..여행가서 언어 하나 정도는 수월하게 하고 싶은데...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자꾸 미루게 되는 것은 아직도 지켜지지 않고 있네요. 1시간...2시간 조금 더 덜자고 일어나면 될텐데...왜 그리 시간 탓만 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지...조금만 더 부지런히 살기를 제 자신에게 다짐하고 부끄러워 하면서...오늘은 반성하며 글을 남겨 봅니다. 내일부터 아니..오늘 당장부터 더 부지런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 또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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