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한달정도 시작했나봅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3년 정도 운영하면서 일 방문자가 2000명 정도로 끊임없이 유지되긴하는데..그 이상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딱히 경제적인 이익을 얻는 것도 아니라..매너리즘이 좀 들기시작했습니다. 파워블로그만큼은 아니더라도 약간의 경제적인 수익은 블로그에게 포스팅을 이어가는 힘이 되거든요.
여행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사람들 질문은 왜그리 많고 또 왜그리 어이없는 질문들이 많은지..운영하면서 지치기도 했습니다. 외국여행 준비하는 사람들이 블로그에서 들어와서 여행 코스 짜달라..번역을 해달라..대신 취소 확인좀 해달라 등등 끊임없는 요구를 하는데..사실 참 많이 지치더군요. 제가 왜 대답까지 해야되는 지도 모르겠고..애써 시간있을 때 이것저것 찾아주면 싹 자기 질문 지우고 사라지더라구요.
그러면서..다른 사람들처럼 애드센스를 붙이고 수익이나 내면서 해야겠다 싶어 티스토리로 옮겨오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수익적인 부분을 바란건 아니었고 블로그에 내 여행 이야기를 올리는게 너무 재미있었는데..시간이 지날 수록..방문자들 줄지 않기 위해서 신경써야 하고...여러모로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블로그로 수익을 내는 경우 세가지 경우인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구글 애드센스, 두번째는 네이버 블로그 애드포스트, 그리고 세번째는 각종 CPA 등 제휴 마케팅을 통해 물건을 팔아야 하는 중개인 역할을 해야 하는 거죠.
각 장단점이 있는데..구글애드센스의 경우 수익률이 높으편이라 사람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달 수 없는 관계로 구글 애드센스를 달려면 티스토리나 외부 블로그를 사용해야 하는데...네이버 외의 블로그를 사용하면 검색이 잘 되지 않아 블로그 유입이 힘듦니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대신 애드포스트라는 광고를 붙일 수가 있는데..이게 수익률이 너무 낮습니다. 좀 전에도 말했듯이..제 블로그는 일 2000명 정도가 유입되는 블로그입니다. 그렇지만 한달 수익은 1만 4천원 밖에 되지 않죠.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수익적인 부분을 위해 체험단 같은 것이나 CPA를 하지만 네이버는 블로그로 경제적인 이익을 나는 것을 원하지 않아...체험단의 html소스나 cpa소스를 넣었을 경우 저품질이라는 늪에 빠지게 되고 결국 몇년동안 다듬어온 네이버 블로그를 버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슬픈 일이죠. 더구나 초보 블로거 같이 정보가 없는 경우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고 게시하게 되면서...참 우울한 현실을 맞게 됩니다. 물론 나쁜 마케팅 업체들은 저품질에 블로그가 빠진 것을 알아채면 소리소문 없이 연락하지 않고 그냥 사라집니다. 본인들 때문에 쓰레기로 전락한 블로그를 버리고 외면하는 거죠.
이런저런 일을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 겪으면서 티스토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올린 정당한 정보에 대한 댓가를 받고 싶었고 또한 네이버의 지나친 제재가 힘들기도 했습니다. 특별히 상업적인 의도가 없더라도 네이버 로봇이 정한 규칙에 어긋나면 그냥...안드로메다로 블로그가 가버리기 때문에 포스팅할 때마다 신경쓰는게 버겨웠기 때문이죠.
그런데..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을 하다보니..네이버가 그립기도 하더군요. 이 정도 포스팅이면 어느 정도 방문은 했겠다 짐작하는데...당최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지 않고. 제 포스팅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으니...이게 머하는 짓인가 싶더군요.; 아마 이 포스팅도 읽히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괜시리 정성스럽게 쓰기도..애매해집니다.
티스토리 일 1천명 방문시 얻는 수익이 하루 평균 2~3불 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한달이면 거의 100불 정도를 얻을 수 있죠. 그에 비해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수익이 너무 적어,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곤 하죠. 그냥 내 이야기를 하면서 수익을 버릴 것이냐...아니면 티스토리를 띄워볼 것이냐...지금 이 시점이 그런 고민이 드는 단계인것 같습니다. 오늘 이 블로그를 개설한 후 40번째 글을 쓰면서 네이버 애드포스트의 수익을 보며 힘을 내보고자..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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